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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절차 (그냥 가서 데려오는 게 아닙니다 - 서초동물사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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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4-12 05:20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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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려동물입양센터

여름비가 잔잔하게 내리던 어느 날 반려견이 하늘로 갔다.
말티즈가 그렇게 잔손이 많이 가는 견종인 줄 물랐다.
아니 우리 애만 그랬나?





오줌에 피가 나와서 깜짝 놀라 병원에 가니 방광에 결석이 생겨 요로로 빠져나오지도 못할 만큼 커져서 결국 배를 째는 수술을 하고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해 있기도 했다.

무려 2번을....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로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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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게 하라고 하고, 일반 사료가 아닌 결석이 잘 생기는 아이들에게 먹이는 사료를 따로 먹였다.
유리너리 결석사료 (종류는 많다)



원래 자율배식을 했는데, 수술을 하고 나서부터 살이 너무 많이 쪄도 안되니 밥 양을 조절했더니 먹을 것을 보면 눈이 돌아갔다. 그러다가 내가 사과를 먹고 남은 걸 또 주워 먹어서 병원에 데리고 가 토하게 만들기도 하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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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다시는 강아지를 데려오지 않겠다고.

내 평생 여러 강아지들과 함께하며 웃기도 하고 이렇게 보낼 때는 내가 너무 무심하고 옆에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기며 소홀히 대했던 것에 대해 마음에 무거운 돌이 하나씩 얹혀지는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하늘로 보내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줄 알았다.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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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기 때문에 참는 것이었나보다.


요즘 다시 강아지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간다.
분양하는 강아지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고 보아도 여전히 귀엽고 품에 안고 싶다.
하지만 더 이상 하늘로 가는 아이들을 볼 자신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아 망설이는 마음도 여전히 남아있어 하루하루 많은 갈등을 하고 지낸다.

그러다 문득 그러면 입양하는 건 어떨까?
입양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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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가 있다고 그랬는데 바로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입양해버리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입양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입양이 쉬운 게 아니구나...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애견호텔을 운영하기도 하고 입양 절차에 대해서 정보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는데...
‘글쎄 내 생각하고는 다르네... ’
‘그래 이렇게 해야겠지... ’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서초사랑 동물센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는 구조한 유기견과 파양당해 길가에 버려진 반려동물들을 임시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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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조 후 각종 검사와 필요한 방역 조치는 다 취하고 입양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연결해주고 있는가 보다. 한 번 보러 가서 입양을 할 수는 없고 어떤 반려동물들이 있는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센터에 방문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상담을 한다.
만약 입양하고 싶은 아이가 있을 경우엔 3번 이상을 방문해서 ‘난 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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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입양하고 싶어요’라는 의사 표시를 확실하게 발품을 팔아서 해야 한단다.
나만 그 아이를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입양자로 확정이 되면 센터에서 입양 전에 교육을 2번 수료하고 입양서류를 작성한다.
서초사랑 동물센터의 입양서류



입양하는 반려동물의 등록을 하고 입양을 하면 끝.......이 아니고 입양 후에도 교육을 2회 받아야 한단다.
그러면 진짜 모든 과정이 끝.

유기동물의 입양은 입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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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입장도, 입양을 받는 입장도, 그 유기동물에게 한 번 더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이렇게 얼마나 원하는지와 모든 절차를 기록으로 남겨 다시 버려지는 일을 법적으로나마 막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행하는가 보다.
이러는 과정에서 유기동물과의 교감도 이루어지니 이렇게 고생스러운 나의 정성이 집에 데리고 와서는 더욱 빛을 발하리라.
분양하지말고 입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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